한국다문화복지학회에 방문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희 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11대 한국다문화복지학회장으로 봉사하게 된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민영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인구의 5% 이상이 이주배경을 가진 주민으로 이뤄진 이민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고, 일터와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화다양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학회는 2014년 창립 이후 학자와 실무자, 그리고 이주민 당사자의 관심과 애정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지난 10년간 다문화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복지의 역할을 강조하고, 현장과 학계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2025년 우리 학회는 다음과 같은 중점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주민 밀집지역에서 이주민의 강점기반 사회복지실천 방법을 나누는 춘계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둘째, 돌봄과 요양 영역에서 이민자와 외국인 인력 활용이 정책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복지 관점에서의 진단과 방향 제시를 논의하는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셋째, 사회복지 교과목인 '사회복지와 문화다양성'을 위한 교과서를 국내외 이민 및 다문화 관련 사회적 추세와 정책적 변화를 반영하여 새롭게 출간합니다.

넷째, KCI 등재지 '복지와 문화다양성' (연3회 발간)에 질 높은 논문이 게재될 수 있도록 학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국내외 다문화 사회복지 관련 학자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한국의 다문화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학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함께해주신 학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11대 한국다문화복지학회장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민영